가든 그로브서 차량 3중 충돌…테슬라 승객 숨지고 2명 중상
11일 가든 그로브에서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해 테슬라 승객이 화재로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가든 그로브 경찰국은 이날 오전 12시 45분쯤 가든 그로브 불러바드와 매그놀리아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차량 3대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경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회색 테슬라 세단이 화염에 휩싸여 있었으며, 구조대원과 현장에 있던 주민들이 협력해 차에서 2명을 끌어냈다고 전했다. 테슬라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전해졌다. 반면, 함께 탑승하고 있던 승객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나머지 피해 차량 2대와 관련된 정보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테슬라 운전자는 사고 당시 과속 및 음주·약물 운전(DUI) 혐의를 받았다. 그는 DUI 및 운전 과실 치사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당국은 전했다. 한편, 이날 교통사고 잔해 처리로 수 시간 동안 해당 교차로가 폐쇄됐다. 장수아 기자가든그로브 교통사고 가든그로브 교통사고 이날 교통사고 테슬라 운전자